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100)
웹시장동향 (25)
나의 여행기 (3)
Enterprise Solution (45)
What's new? (1)
책보는 아놀드 (16)
Hot Issue (3)
Go! Go! English (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 4. 7. 09:54
구글이 MS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가 검색서비스만 있는것이 아니다. 검색솔루션 분야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검색시장 규모는 130억달러(12조)로 추정된다. (MS CEO 스티브 발머)  이런 이유로 MS COO 캐빈 터너는 자사 컨퍼런스에서 "기업검색시장은 우리 영역이다. 더이상 구글에게 이 시장을 빼앗기면 안된다"고 했다.

구글과 MS의 전쟁은 시작됐다. MS가 지난해 R&D 비용으로 쏟아 넣는 금액은 60억달러(5.5조원), 이 금액은 구글이 지난해 거둔 매출과 비슷한 비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의 제품은 고객사가 직접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비용을 따로 책정하지 않으며 3만달러(280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역주 : 가격이 저렴하지만 무료배포용 검색엔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비록 검색서비스업체라는 이미지가 구글의 검색솔루션 사업의 장애요인이 될수도 있지만 데이타 마이닝 업체인 베어링포인트 등 데이터 프로세싱의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영역확장이 예상된다.
 
구글에게도 위험 요인이 있다.
1) 시장점유율 : 구글이 기업용검색솔루션을 시판한지 4년이 지난지금 고객사는 6천여곳, 비록 유럽 대형업체들(오렌지, 엑센츄어, 에릭슨, ..)에게 판매했지만 만족도는 높지않았다.

2) 수익구조 : 구글의 수익구조는 검색광고 99%, 검색솔루션판매와 기타수익이 1%를 차지하고 있다. 편중된 수익구조로 인해 금융 분석가들은 사업구조개편을 외치고 있다.  

3) 경쟁사 : MS가 윈도우 비스타를 필두로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윈도우 오피스 2007, 쉐어포인트 포털 옵티마이저, 다이나믹스 CRM옵티마이저 등 데이터 처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들이 보인다. 또한 야후-IBM의 무료기업용검색엔진으로 인해 구글 기업용검색은 더욱 힘겨운 싸움또한 예상된다.
 
Googl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