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는 Casa 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까사미아라는 가구점이 있죠? 거기에도 casamia casa가 들어갑니다. ^^

바뜨요는 사람이름입니다. '호세 바뜨요 카사노바스'(Jose Batllo Casanovas)

고로 까사 바뜨요는 바뜨요 집~~~ ^^ 입니다. 좀 호화스럽기 때문에 바뜨요 저택이라고도 합니다.
가우디가 바뜨요 가족을 위해 만들어준 집입니다. 1877년 가우디에게 이런 저택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던 것을 보면 굉장한 부자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천장의 등이 상당히 특히하죠? 소라껍질 안쪽 같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의 컨셉 중 많은 부분이 자연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까사 바뜨요의 컨셉은 해조류? ^^

오디오 가이드로 열심히 듣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어찌나 spot들이 많은지... 참 곤욕스러웠습니다.

아내 옆에 있는 사진은 실제 바뜨요 가족들이 사용했던 식탕을 찍어 놓은 것 입니다. 현재는 식탁, 장식장 모두 치웠지만 예전 모습을 곳곳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제가 사진찍기 전에 어떤 사람이 사무실로 들어가더라구요... 참 재미난 것은 이 집에 몇몇 방은 현재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보통 역사적인 유물들이나 건축물 다른용도로 쓰이기 어려운데... ^^

옥상에서 전화하는 모습입니다. 로밍서비스를 이용해서 여행중에 전화를 썼는데.. 참 유용하더라구요.
단, 돈이 많이 든다는 사실~~~

요즘 나오는 WCDMA 3G 폰들은 자동로밍이 가능합니다. 저는 1년전에 산 폰이라 SKT대리점에서 대여했습니다. (대여비 하루 2000원, 문자전송비 300원)